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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사랑장(11) - 투기하지 아니하며 본문
안녕하세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가족 여러분🌸
오늘은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버려야 할 투기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투기
시기, 질투보다 더 강한 것으로 마음의 시기, 질투가 발전해서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악을 행하는 것
시기, 질투가 있으면 다른 사람이 잘되거나 사랑을 받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편합니다.
자신보다 학식 있고 부유하며 능력이 뛰어나거나 자신과 비슷한 조건에서 상대는 승승장구하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 ‘왜 저 사람만 저렇게 좋은 조건에 사랑받는 것일까?’ 합니다. 더 나아가 상대가 미워지며 상대가 가진 것을 빼앗아 그 행복을 짓밟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또한🤷🏻♀️ ‘저 사람은 저렇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데 나는 뭔가?’ 낙심하며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마음 상해합니다. 혹여 낙심하는 것은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기, 질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남이 잘되면 함께 기뻐해 주는 것인데 낙심하거나 자책하며 기뻐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사랑이 없는 비진리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즉 ‘자기’가 살아 있으므로 남보다 못하다고 느껴지면 자존심이 상하고 낙심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시기, 질투의 마음이 더 심해져 악한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바로 투기입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왕에게 여러 부인이 있을 때 누군가 왕의 사랑을 더 받으면 투기하여 주술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저주하며 모함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던 충신이 간신의 투기로 역적으로 몰려 극심한 고문을 받거나 귀양을 가기도 하였지요. 이처럼 투기는 악하고 추한 마음의 죄성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투기하는 사람의 결말은 어떨까요? 성경은 이런 사람들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기나 질투는 마음 안에 일어나는 감정이므로 육신의 일에 해당하지만, 투기는 현저히 드러나는 죄, 곧 육체의 일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갈 5:19-21).
투기의 여러 유형들
1) 이성간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투기
창세기 30장,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

창세기 30장에는 이성에게 더 사랑을 받으려고 투기하는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이 나옵니다. 레아는 야곱의 뜻과 상관없이 외삼촌 라반에 의해 맞아들인 아내였고, 레아의 동생 라헬은 야곱이 연애하여 무려 14년이나 외삼촌에게 봉사하여 얻은 아내였습니다. 라헬은 언니 레아보다 야곱의 사랑을 더 받았지만 레아가 네 아들을 낳는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라헬은 레아를 투기하며 야곱에게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하며 시기, 질투라는 악을 입으로 쏟아냄으로 남편 야곱의 마음까지 괴롭혔던 것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라헬과 레아는 자신들의 몸종을 야곱에게 첩으로 주면서까지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다투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조금이라도 사랑이 있었다면 상대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더 받는 것을 기뻐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왕의 부인들이 서로 투기하는 것도 이와 관련된 투기라 할 수 있습니다.
2) 상대가 나보다 더 나을 때 투기하는 경우
상대가 부유하거나 지식이 많고 능력 면에서 뛰어나 사랑받고 인정받을 때 그를 투기하는 것입니다. 그 외 남이 자신보다 외모가 더 출중하면 투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부러움을 살 만한 분야도 다릅니다. 자신보다 앞서고 더 잘되는 상대를 미워하거나 훼방하며 자신이 잘되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남을 짓밟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령 회사에서 먼저 승진을 하기 위해 경쟁 상대의 약점을 들추어 알리기도 하고 누명을 씌워 상사의 눈 밖에 나게 합니다. 학생들도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친구를 따돌리며 훼방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다른 형제보다 부모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기 위해, 또는 더 많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서로 다툽니다.


첫사람 아담과 하와의 아들인 가인이 그 동생 아벨을 죽인 이유도 투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벨과 가인이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의 뜻에 합한 제사를 드린 아벨의 제사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자 시기 질투를 이기지 못해 아벨을 쳐 죽이고 말았던 것입니다.
3) 신앙 안에서 믿음의 형제들 간의 투기
교회에서도 질서나 직분, 영적인 분야에 앞서 있거나 열심히 충성하는 형제자매를 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잘못하거나 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그 사람만 보면 괜히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특히 직분, 연배 등이 비슷하거나 자신이 잘 아는 사람일 때 더 그렇습니다. 상대를 잘 알다보니 자기보다 나은 것이 없는 것 같고 부족한 것이 많은데 앞선다고 하니 싫은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상사이면 순종치 않고 타인에게 그의 허물을 전합니다. 자신보다 나이, 연륜, 직분 등이 낮은 사람이 잘되고 앞서 가는 것을 보면 이런 시기 질투를 느끼는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투기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적장 골리앗을 물리친 후 사울은 다윗이 맡기는 일마다 지혜롭게 해결하므로 군대장관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는 소리를 듣고 다윗이 백성들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자 다윗을 투기하여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삼상 18:7-11). 만일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볼 때 그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그만큼 시기 질투가 없고 사랑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 안에서의 투기는 성도들 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의 종과 성도 간이나, 교회들 간, 교단 간에도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무리를 짓거나 당을 지어 목자를 대적하기도 합니다. 이웃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하나님의 일들을 크게 이루어 가면 함께 기뻐해 주기보다는 헐뜯고 비방하며 이단이라 정죄하기도 합니다.
민수기 16장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유명한 족장 250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는 사건

모세는 이들을 깨우쳐 주고 하나님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구하지만 결국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모든 물건과 함께 산 채로 음부에 빠지고 말았고 그 당에 속했던 250인은 여호와께로서 나온 불에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민수기 16:15
모세가 말씀한 대로 백성들을 해롭게 하지 않았고, 한 영혼도 실족지 않도록 진액을 다해 백성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모세가 스스로를 높인다’고 비방하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종을 대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투기한 이들을 무섭게 응징하심으로 그 죄가 얼마나 중한가를 모든 백성에게 깨우쳐 주셨습니다. 부모도 자녀들끼리 다투고 미워하면 심히 애통해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주님의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된 형제자매끼리 싸우고 다투거나 주님의 몸 된 교회끼리 투기한다면 주님께서 얼마나 탄식하시겠습니까?
투기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투기하는 것은 믿음이 적고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시민권이 하늘에 있는 것을 확실히 믿으면 주 안에서 형제자매는 혈육의 형제자매 이상의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시고 장차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갈 형제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확고한 믿음 위에 참사랑이 임한 만큼 형제자매를 내 몸같이 사랑하게 되므로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내가 잘된 것처럼 기뻐하고 행복해합니다.

영적인 욕심과 시기는 분명히 다릅니다. 주 안에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영으로 변화되며 뜨겁게 충성해 나가려고 욕심내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욕심이 과해 진리를 벗어나 영혼을 실족시켜서는 안 되며, 열심을 내더라도 항상 주변을 살피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며 화평을 좇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잠언 14:3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에 시기 질투가 있으면 힘들고 괴롭지만 사랑을 하면 매우 행복해집니다. 사랑을 온전히 이루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사랑을 이루면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소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반대되는 것들을 명심하여 버려 나감으로 신속히 영적인 사랑을 이루어 누구보다 부유하고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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